해수장관 "김장철 천일염 1천 톤 공급"…업계엔 가격인상 자제요청

해양수산부가 김장철을 앞두고 관련 업계에 소금 가격 안정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오늘(20일) "천일염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소금 유통가공 업계는 물론 김치 가공업계에서도 원가 절감 등 가격 인상 요인을 최대한 자체 흡수하는 등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해수부는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수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특히 천일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김장철을 앞두고 소금 수요가 증가하는 이달 말부터 정부비축 햇 천일염 1천 톤을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에 공급해 소비자가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