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남양주 퇴계원2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쾌거

퇴계원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우미린 더원’ 투시도.[사진 우미건설]

우미건설이 남양주 퇴계원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에 성공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퇴계원2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사인 대한토지신탁은 지난 14일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열고 투표를 통해 우미건설이 시공자로 선정했습니다.

퇴계원2구역 재개발은 남양주시 퇴계원읍 109-8번지 일대 구역면적 1만9천383㎡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규모의공동주택 405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수주금액은 약 959억 원 규모이며 오는 2025년 2월 착공 예정입니다.

현장설명회에는 총 9개사가 참여했으며 최종입찰에서는 우미건설과 두산건설이 경쟁을 벌였습니다.

두산건설은 낮은 공사비와 사업 추진비 등의 혜택을 제시했으나 우미건설이 높은 신용 등급·낮은 부채비율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공사비와 브랜드 '린'만의 특화설계를 제안하며 토지등소유자의 선택을 받아냈습니다.

우미건설은 단지명으로 '우미린 더원';을 제안하며 단지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기 위한 특화 설계를 선보였습니다.

측벽 및 옥탑에 특화 디자인을 적용시키고 외벽에는 샤이닝월을 설치해 멀리서도 브랜드 '린' 만의 아이덴티티를 알아볼 수 있게 했습니다.

내부에는 수준 높은 마감재와 우미린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우미건설을 믿고 선정해주신 토지등소유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정비사업위원회, 대한토지신탁과 함께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우미린 더원'을 지역 랜드마크로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