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명품 전문기업 구구스가 올해 소싱(매입·위탁)한 상품과 판매 완료한 상품을 바탕으로 중고거래 동향을 분석한 ‘2023년 중고명품 트렌드’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거래액이 가장 높았던 브랜드를 집계한 결과, 1위 샤넬, 2위 에르메스, 3위 롤렉스, 4위 루이비통, 5위 까르띠에 순서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인기있는 중고명품 거래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가방이 49%로 가장 높았으며, ▲시계(21%) ▲주얼리(13%) ▲의류(9%) ▲신발(4%) 순이었습니다.

올해 가장 고가로 판매된 상품은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골드 시계로, 리테일가 약 8천 4백만 원 대비 1.3배 높은 1억 9백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상품 소싱 후 판매까지 소요일은 평균 35일 이내인 것으로 확인됐는데, 특히 1주 내 판매 비중이 약 44%를 차지해 눈에 띄게 빠른 판매율을 보였습니다.

대표적으로 5천 9백만 원 상당의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오프셔 크로노 시계는 등록하자마자 당일 바로 판매돼 올 상반기 최단시간에 판매된 고가 상품으로 기록됐습니다.

구구스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는 명품 브랜드의 연이은 가격 인상과 경기 침체가 맞물림에 따라 중고명품 거래가 더욱 활기를 띠면서, 금전적인 부담을 줄이려고 하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전반적으로 반영된 통계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