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오늘(16일) KODEX ETF의 순자산이 45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 1일 ETF 순자산 40조 원을 돌파한 이후 약 4개월만에 5조 원 더 성장한 것입니다.

삼성 KODEX ETF 규모는 지난해 연말 이후 약 12.1조 원이 증가하며, 같은기간 국내 전체 ETF 시장 증가폭 31.7조 원의 약 38%를 차지했습니다.

현재 국내 ETF 시장은 110조원 규모로, 연말 대비 ETF 순자산총액이 30조 원 이상 늘어난 것은 올해가 역대 처음입니다.


순자산이 크게 늘어난 주요 상품은 'KODEX CD금리액티브' 2.8조 원, 'KODEX 23-12은행채액티브' 1.4조 원, 'KODEX Top5PlusTR' 0.7조 원, 'KODEX KOFR금리액티브' 0.7조 원, 'KODEX 종합채권액티브' 0.6조 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올해 주식형 11개, 파생형 6개, 채권형 4개 등 다양한 상품을 상장하며, 총 174개 상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임태혁 상무는 "주식형, 채권형, 단기파킹형 등 다양한 상품 유형이 골고루 성장하며 KODEX 순자산이 45조 원을 돌파하게 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투자자들께서 시장 상황의 변화에 맞춰 KODEX ETF로 차별화된 성공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개인은 물론 기관투자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유형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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