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연차총회 참석차 모로코 마라케시를 방문 중인 추경호 부총리는 현지시간 12일 옐런 장관과의 면담에서 최근 불확실한 국제정세와 이로 인한 경제 영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기재부가 전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의제를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의 경제적 파급을 비중 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 부총리는 이와 함께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현안에서 미국 정부측 배려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추후에도 한국 업계의 시각을 지속해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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