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털 컬래버레이션 기법을 도입해 인물화의 새 지평을 연 한지혜 작가가 보석아트 전시회를 개최했습니다.
한 작가는 유화 기법에 수묵화 기법을 접목한 인물화로 미국 화단에서 주목을 받았고, 이후 크리스털을 접목해 보석과 인간의 꿈 등 관념적이고 비구상적인 개념을 다루고 있습니다.
'화양연화'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서 한 작가는 보석을 통해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보석이 지닌 문화적·상징적 의미를 전달합니다.
한 작가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순간을 의미하는 화양연화를 주제로 현재를 소중히 여기고 즐기며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보석의 빛을 통해 인간 본연의 순수함을 회복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지혜 개인전 '화양연화'는 서울 서초동 구띠 갤러리에서 오는 18일까지 진행됩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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