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엑스'가 유럽연합의 SNS 규제법인 디지털서비스법의 첫 제재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12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과 관련한 불법 콘텐츠 처리의 적절성 여부에 대해 X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법은 SNS 플랫폼에서 가짜 뉴스와 불법 콘텐츠가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함으로, 이를 어길 시 플랫폼사는 연간 글로벌 수익의 최대 6%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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