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 상황에 대응해 '수출 비상대책반'을 설치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2일) 오후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관련 수출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즉시 수출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현재까지 중동 무력 충돌 사태가 한국의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스라엘 등 현지 내륙 운송에 일부 차질이 있지만, 해상 운송 등 물류시스템과 통관이 정상 운영되고 있고 글로벌 선사들도 수출 예정 품목 예약을 계속 접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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