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서울거래'와 토큰증권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서울거래'는 비상장기업에 대한 정보 및 투자전략, 거래 플랫폼 제공 등 비상장주식 거래를 선도해온 기업으로, 2020년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사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으며, 본격적인 사업이 개시된 후에는 상품 유동성 확보를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서룡 플랫폼본부장은 "각각의 분야에서 독자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손을 맞잡은 만큼, 매력적인 토큰증권 상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토큰증권 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안정적인 제도 정착과 투자자보호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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