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가 ‘남자라면’ 신규 모델로 탤런트 홍석천을 발탁했습니다.

최근 틈새라면 신제품과 킹뚜껑을 비롯해 매운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온 팔도는 남자라면으로 매운 라면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팔도가 남자라면 모델을 기용한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입니다.

외식업계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홍석천 모델 발탁을 시작으로, ‘맛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이라는 콘셉트의 제품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2012년 선보인 남자라면은 출시 첫 달 690만개가 판매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습니다.

팔도 라면 최초로 반죽에 마늘시즈닝을 적용해 면에서도 마늘향을 느낄 수 있으며 스프에는 마늘향 오일과 마늘 슬라이스, 고춧가루를 사용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익숙한 매운맛을 구현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누적 판매량은 약 1억 1천200만개입니다.

윤인균 팔도 마케팅 담당은 "'남자라면'은 마늘을 메인 재료로 사용한 제품으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맛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콘셉트로 출시되어 10년 넘게 사랑받아 온 남자라면으로 한국적인 매운맛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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