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세가 주춤한 가운데 제조업의 경우 외국인을 제외하면 가입자 수가 31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고용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모두 1천525만5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만9천 명, 2.4% 증가했습니다.
지난 3월 처음으로 1천500만 명을 넘어선 뒤 7개월 연속 1천500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년 대비 증가 폭은 3개월째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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