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보이스피싱에 쓰인 이동전화 회선의 약 절반은 KT 회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문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보이스피싱에 악용돼 번호 이용이 중지된 무선 회선은 총 1천349개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KT 회선이 645개로 전체의 약 47.8%를 차지했습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각 366개와 338개로 뒤를 이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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