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당국이 서울에서 9년 만에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개최합니다.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내일(5일) 외교부 청사에서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한일 차관 전략대화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오늘(4일)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전략대화는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 결과의 후속 조치로서 약 9년 만에 개최되는 것"이라며 "양측은 한일 양자 관계와 함께 지역 정세 및 국제 이슈 등 폭넓은 분야에서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일 외교차관 전략대화는 양국이 단순한 현안 협의를 넘어 중장기 관점에서 지역과 범세계 이슈를 폭넓게 협의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2005년 시작된 채널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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