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최근 3년간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로 적발해 조치한 상장사 임직원이 145명에 달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최근 상장사 임직원이 연루된 불공정거래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대형 연예기획사 직원들이 소속 아이돌 그룹의 활동 중단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도하거나, 사업을 확장하는 상장사 임직원이 관련 인수·합병 정보를 이용해 사전 매수하는 행위 등이 적발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체 조치 대상자 중 코스닥 상장사 임직원이 88명으로 약 60%를 차지했으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48명이 적발됐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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