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누적 탑승객 7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에어부산(대표 안병석)은 오늘 오전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누적 탑승객 7천만 명 돌파를 기념하여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에어부산 마호진 영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7천만 명째 탑승객으로 선정된 오사카행 BX126편 손님에게는 국제선 왕복 항공권 2매와
에어부산 모형 항공기를 기념품으로 증정했습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이번 누적 탑승객 7천만 명 중 국내선 탑승객은 4천9백만 명으로 약 70%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국제선 탑승객은 2천1백만 명으로 약 30%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에어부산 측은 "국내외 항공편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고,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여행 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에어부산 이용객은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에어부산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10년째 김해공항의 여객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덕 신공항의 거점 항공사로서
에어부산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면 이러한 증가세는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달 31일 창립 16주년을 맞은
에어부산은 그간 다양한 해외 노선 개척과 더불어 부산-김포 상용 노선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지역민들의 수도권 이동에 따른 기회비용 절약과 교통 편익 향상에 기여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창립 이후 현재까지 정기·부정기 노선을 포함해 총 국내 7개, 국제 92개 노선을 운항해 온
에어부산은 현재 정기편 기준 국내 3개 노선, 국제 24개 노선을 운항중입니다.
에어부산은 "지역민들을 포함한 모든
에어부산 이용객에게 감사드린다"며 "가장 안전한 항공사, 믿고 찾을 수 있는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