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채 수익률, 9년 만에 최고치…일본은행 임시 국채매입

일본은행이 오늘(31일) 시중 장기금리가 급등하자 5개월여 만에 임시 국채매입 공개시장 조작에 나섰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오늘 한때 도쿄 금융시장에서 장기금리 지표인 신규발행 10년물 국채의 수익률이 0.605%로 치솟아 2014년 6월 이후 약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장기금리가 급등하자 일본은행이 임시 국채매입 공개시장 조작을 했습니다.
장기금리 상승은 지난 28일 일본은행이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일부 수정한 데 따른 것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