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고령화 현상 심화로 2050년 국내 취업자 평균 연령이 약 54세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오늘(20일)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부문별 취업자의 연령분포 및 고령화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지난해 우리나라 취업자 평균 연령을 약 46.8세로 추정했습니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를 바탕으로 현재 성별·연령별 고용률이 유지된다는 가정 아래 취업자 평균연령을 구한 결과, 2030년대에 50세를 넘고 2050년에 53.7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또 최근 고령층 경제활동 참가율이 높아지고 저출생이 심화하는 추세를 고려하면 취업자 고령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를 가능성도 있다고 상의는 분석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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