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1만2천210원 시 GDP 1.33%↓·물가지수 6.84%p↑"

노동계가 최초 제시한 최저임금 1만2천210원이 확정되면 국내총생산(GDP)은 1.33% 감소하고 물가지수는 6.84%포인트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최저임금 인상이 국내 경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저임금 인상 폭이 커질수록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함께 커졌습니다.
내년 최저임금을 9천620원으로 동결할 경우 GDP는 0.12% 감소하고 소비자물가지수는 0.63%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