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오늘(6일) 국내 5대 금융지주와 이들 지주 소속 은행 등 10개 금융사가 위기 상황에 대비해 수립한 자체 정상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금융위는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금융지주와 이들 지주 소속 5개 은행 등 10개사를 '금융 체계상 중요한 금융사'로 지정하고 경영 위기 상황에 대비한 자체 정상화 계획을 제출토록 요구한 바 있습니다.
자체 정상화 계획은 위기 발생 시 사전에 마련된 자구책을 이행해 대형 금융회사의 부실화를 예방하고 실물 경제·금융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을 최소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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