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평균 소득자가 올해 국민연금에 가입해 10년간 보험료를 내더라도 노후에 매달 받을 연금액은 35만 원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연구원 연구자료에 따르면, 월소득 286만 원 수준인 국민연금 평균소득 가입자가 연금을 타기 위해 최소한의 가입 기간인 10년(120개월)간 현재 소득의 9%인 보험료를 납부하고 받게 될 연금 수령액은 월 35만7천636원에 그쳤습니다.
이같은 금액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 중 소득 하위 70%에 주어지는 기초연금액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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