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슈와 관련해 "수산물 공포가 시작되면 농수산물과 요식업에도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고려해 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5일) 후쿠시마 오염수 이슈에 대한 입장을 묻는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 질의에 "수산물에 대한 공포가 시작되면 사실 회를 하나 먹더라도 상추에 싸서 먹고 고추를 넣어 먹기 때문에 농수산물까지 영향을 받고, 이렇게 되면 요식업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 장관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을 고려해 주길 바란다"며 "지난 3년 동안 굉장히 힘들었고 회복세로 가는 데 총력을 다해야 하는 만큼 과학적인 근거에 따르고 걱정되는 부분이 있더라도 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아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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