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6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 CBSI가 78.4로 전월 대비 12.0포인트 상승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CBSI는 올해 5월 부진한 분양 영향으로 전월 대비 13.8포인트 하락해 넉 달 만에 최저를 기록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70선을 회복했습니다.
CBSI는 건설기업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산출한 경기실사지수로,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박철한 건산연 연구위원은 "토목과 비주택 건축 수주 상황이 5월보다 개선된 점이 전체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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