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승세를 보이던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이 3월 들어 소폭 하락했습니다.
오늘(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전월 대비 0.03%포인트 하락한 0.33%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월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은 2020년 8월 이후 3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3월 상승세가 다소 꺾였습니다.
금감원은 "은행이 분기 말에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한다"며 "연체율은 통상 분기 중 상승했다가 분기 말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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