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75억원 규모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드래곤플라이가 운영자금 약 75억 원을 조달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는 보통주 1천6만7천114주를 제 3자배정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주 발행가액은 745원입니다.

납입일은 오는 3월 24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4월 10일이며 1년간 보호예수됩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식회사 시티랩스로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 60억 원과 운영자금 15억 원을 조달해 드래곤플라이의 지분 14.87%를 보유하게 됩니다.

드래곤플라이는 새롭게 변경된 최대 주주와 함께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이번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기존 대주주 리스크에 대한 부분 해소가 됐다" 며 "게임 사업을 진행한다는 공통점이 있는 양사의 만남으로 재무구조 개선과 더불어 비즈니스적으로도 긍정적 가치와 다양한 시너지를 가져다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