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의 봉쇄 완화가 임박하면서
헝셩그룹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31일) 오전 9시 55분 기준
헝셩그룹은 전 거래일 대비 88원(20.71%) 급등한 513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우칭 부시장은 지난 29일 브리핑에서 오는 수요일(6월 1일)부터 방역 지침과 업무 복귀 통제 지침을 개정하고 기업들이 업무 재개를 할 수 있도록 '부당한 제한'을 폐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인구 2천500만 명의 중국 '경제 수도' 상하이시는 지난 두 달간 봉쇄로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상하이 당국은 봉쇄가 길어지자 두 차례에 걸쳐 화이트 리스트를 만들어 관내 주요 기업 약 1천800여곳에 대해 '폐쇄 루프'를 통해 운영을 재개하도록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기업에 납품하는 협력사들이 업무를 재개하지 못하면서 물류 병목 현상은 해소되지 못했고, 그 여파가 세계 공급망에도 미쳤습니다.
헝셩그룹은 중국 영업자회사를 통해 아동완구를 자체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 송재원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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