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27개 회원국 간에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부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3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 정상들은 이날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에 합의했다고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밝혔습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합의로 수입이 금지된 규모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의 3분의 2를 차지한다"며 "러시아가 무기 비용을 대는 막대한 돈줄에 제약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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