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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사진=임태희 후보 페이스북) |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 학부모, 학교장, 교직원 등 교육·시민 단체 12만5천 명이 오늘(29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수원역 앞에서 200여 명이 넘게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지지 선언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13년간 경기교육은 학생들의 학력은 최저 수준으로 전락했고, 역사교육 왜곡, 인성교육의 부실, 추락한 교권 등으로 바닥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의 교육을 선도해야 할 경기교육이 지금까지 특정 교원 노조의 틀 안에서 정체돼 있다는 점도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경기교육의 정상화, 균형과 발전을 위해 임태희 후보의 교육정책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경기도 학생들의 학력 강화, 학교 자율성 교육, 자녀 학교 책임 돌봄,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 살리기, 4차산업 시대 하이테크 교육, 미래인재 육성의 글로컬 교육정책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김유성 경기교육바로세우기연합 상임대표는 “본 투표일이 불과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애국적인 절박한 심정에서 나섰다”며 “임태희 후보가 경기교육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1100만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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