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진화헬기 3대·산불진화
대원 159명 긴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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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오늘(29일) 오후 2시 53분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산 149-46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3시간 7분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제공) |
[대전=매일경제TV] 오늘(29일) 오후 2시 53분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산 149-46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3시간 7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불이나자 산불진화헬기 3대(산림 1, 소방 2), 산불진화
대원 159명(산림공무원 등 96, 소방 63)을 투입, 오후 6시에 산불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불은 봉래산 남동쪽 산중턱에서 등산객 실화로 산불이 발생, 산림 약 0.7㏊가량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인명이나 시설물 피해는 없었습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과실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만큼 입산 시 화기물을 절대로 소지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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