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이틀 연속으로 1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9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7일 오후 6시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8만9천500여명의 발열 환자가 새로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전날에 비해 980여명 증가한 수준으로 전날에 이어 신규 발열 환자 수가 이틀 연속으로 10만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전날 완쾌된 발열환자 수는 10만 6천390여명입니다.
전날 새로 발생한 사망자 수는 공개되지 않아 신규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지난달 말부터 전날 오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누적 발열 환자 수는 344만 8천880여명이며 이 가운데 326만 2천700여명이 완쾌되고 18만 6천11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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