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뉴욕증시에서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여행·항공주가 급등한 영향으로 오늘(7일) 국내 증시에서 여행·항공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 대비 3천900원(5.31%) 오른 7만7천4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 밖에
레드캡투어(3.74%),
노랑풍선(3.48%),
참좋은여행(2.34%) 등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또
진에어(2.94%),
제주항공(2.06%),
아시아나항공(2.31%),
에어부산(0.68%),
티웨이항공(1.47%) 등 항공주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는 새 변이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덜 위험한 것으로 보인다는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의 발언에 여행·레저·항공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델타항공이 6.00% 상승했고, 보잉은 3.72% 올랐습니다.
그 밖에 카니발(8.08%), 부킹닷컴(5.34%), 메리어트(4.48%), 힐튼(2.75%) 등 레저·호텔 업종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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