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GS리테일호 출범…"2025년 취급액 25조원 목표"

편의점, 슈퍼마켓, 온라인 몰, 홈쇼핑 사업을 영위하는 통합 GS리테일호가 1일 출범합니다.

통합 법인 출범으로 GS리테일은 1만5000여 오프라인 근거리 소매점, 10여개의 디지털 커머스 , 취급액 1위의 TV홈쇼핑, 전국 40만㎡ 규모의 60여 물류 센터망을 보유한 종합 유통 회사로 발돋움했습니다.

통합 GS리테일의 외형 규모는 연간 매출액 약 10조원으로 국내 주요 상장 유통사 기준 3위권이며, 영업이익은 4천여억원으로 1위입니다.

시가총액은 6월 29일 장 마감 기준으로 GS리테일과 GS홈쇼핑 합산 시 약 3.8조원으로 2위 규모입니다.

GS리테일은 15.5조원 수준의 현재 연간 취급액을 2025년까지 25조원까지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5년간 디지털 커머스, 인프라 구축, 신사업 등의 영역에 총 1조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는 "회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경계가 허물어지는 유통 시장 환경에 온·오프 커머스 통합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 제공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