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 검단 국민·영구임대 1000가구 입주자 모집

[인천=매일경제TV] 인천시 검단신도시에 국민임대 750가구와 영구임대주택 250가구 등 1000가구가 공급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검단신도시 AA-5블록 공공임대주택 1000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국민임대주택이 750가구이며, 전용면적 37㎡ 기준 임대 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각각 2600만원, 21만2000원 수준입니다.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3인 이하 가구 기준 436만8000원) 이하, 총자산 가액 2억9200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 3496만원 이하의 무주택 가구 구성원을 대상으로 합니다.

검단 AA-5블록은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주거약자용 주택(29B형 28호)를 제외한 총 배정호수의 80% 이상을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합니다.

청약은 오는 14∼18일 순위별·유형별 접수합니다. 인터넷으로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 접속하거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LH 청약센터)를 설치해 신청하면 됩니다.

이후 24일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 9월 30일 당첨자 발표, 10월 18∼21일 계약 체결, 내년 11월 입주 예정입니다.

영구임대주택은 250가구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 임대 보증금 256만원, 월 임대료 5만1000원입니다. 그 외 대상자는 보증금 1570만원, 월 임대료 10만6000원 수준입니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지난달 27일) 기준 인천광역시에 주민등록이 된 성년자인 무주택 가구 구성원을 대상으로 합니다.

영구임대 자격 요건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1순위, 전년도시근로자 소득 50%(3인 이하 가구 기준 312만260원) 이하가 2순위입니다.

오는 21∼23일 LH 청약센터가 아닌, 인천광역시 관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해야 합니다.

입주 대상자는 오는 10월 8일 인천광역시 홈페이지와 LH 청약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계약 체결은 같은 달 26∼28일, 입주는 내년 11월 예정입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