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오늘(13일) 전국 8개 시·도 97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전날(48곳)의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추석 연휴 이전인 지난 9월 25일(101곳)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강원 지역 초등학교 교장·교감 4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초·중학교 24곳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 여파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에서만 53개 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서울 21곳, 경기 13곳, 충남 4곳, 전남 3곳, 부산·광주·경남 각 1곳입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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