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있습니다.

기아차는 오늘(13일) 오전 10시 3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천400원(2.37%) 상승한 6만4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 초반 기아차 시가총액은 24조9천억 원을 기록하며 코스피 10위(우선주 제외)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기아차는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날에는 2014년 9월 이후 약 6년 2개월 만에 장중 6만 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기아차는 지난 2012년 삼성전자현대차에 이어 시가총액 3위까지 올랐다가 2016년 6월 28일(주가 4만3천900원, 시총 17조7천954억 원)을 마지막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며, 이후 실적 부진 등으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2018년 3월에는 31위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기아차는 지난 9월과 10월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유일하게 내수, 수출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9월 판매량에서 현대차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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