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에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와 음식 배달업체 도어대시 등이 미국 증시에 상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경제매체 CNBC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CNBC는 관계자들을 인용해 에어비앤비가 다음 주 초께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사업설명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이 경우 에어비앤비는 11월 26일 추수감사절 이후 상장하게 될 전망입니다.
또 음식 배달업체 도어대시와 전자상거래 업체 위시, 어린이용 게임 회사 로블록스도 기업공개를 준비 중이며, 이들 기업도 12월 초순에서 중순 사이에 상장돼 투자자들이 주식 거래가 시작될 것 같다고 관계자들은 내다봤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도 불구하고 IT 부문은 전체 시장보다 더 나은 성적을 내면서 경제 위기 속에서도 정보기술(IT) 기업의 기업공개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고 CNBC는 전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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