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이 내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보훈복지의료공단,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퇴직 소방공무원 진료비 감면 등 의료 서비스 지원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보훈복지의료공단은 전국 보훈병원을 퇴직 소방공무원 진료협약 병원으로 지정하고, 진료 시 본인 부담액 중 30%를 감면해 줍니다.

또 예방접종 할인 혜택도 제공하며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 검사와 치료를 도와주는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소방공무원으로 20년 이상 재직하고 퇴직한 7천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됩니다.

소방청은 "소방공무원이 퇴직 후에도 건강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필요한 부분을 지속해서 파악해 복지 지원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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