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나 품질, 다양성과 관련해 국산 맥주보다 수입 맥주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8월 19~26일 수입 맥주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오늘(12일) 발표했습니다.
응답자들은 국산 맥주의 가격을 100으로 뒀을 때 수입 맥주의 가격은 평균 93.71 수준으로 더 저렴하다고 인식했습니다.
국산 맥주(100 기준)와 비교해 수입 맥주의 맛과 향, 품질은 평균 110.16, 다양성은 116.75로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수입 맥주에 대한 평균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7.73점을 기록했으며, 응답자의 88.5%는 수입 맥주를 재구매할 의사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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