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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십일절 판매액 2천억 원 돌파. |
11번가는 자사의 쇼핑 행사 '십일절'(11일)에 하루 거래액이 2천18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날보다 37% 증가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어제(11일) 하루 11번가 상품을 구매한 고객 수는 114만 명이었고, 1인당 구매액은 지난해보다 34% 늘어난 17만7천 원이었으며 판매 수량도 499만 개로 지난해보다 16% 많아졌다는 설명입니다.
특정 시간에 특가 상품을 공개하는 '타임딜'은 이날 하루 264번 진행돼 총 30만 개의 상품이 팔렸습니다.
11번가 관계자는 "행사 기간 '오늘발송' 건수는 평소의 2배 이상이었다"면서 "소비자는 상품을 더 빠르게 받을 수 있고 판매자는 정산이 빨라져 자금을 여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선순환이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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