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임상 결과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국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오전 10시 53분 기준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50원(4.37%) 상승한 1천195원에 거래 중입니다.
같은 시간
파미셀도 전 거래일보다 950원(4.90%) 상승한 2만3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더나는 이달 말 자사 백신 임상시험 분석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모더나도 화이자와 같은 mRNA 방식의 백신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사내이사가 미국 바이오 업체인 모더나의 창립멤버라는 소식에 주목받고 있으며,
파미셀은 모더나의 코로나 19 치료제 렘데시비르의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면서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모더나 관련주로 분류됩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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