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기업
씨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또다시 분기 실적 최대치를 기록하며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오전 9시 11분 기준
씨젠은 전 거래일 대비 9천200원(3.99%) 상승한 24만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씨젠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천99억 원, 매출액 3천269억 원, 당기순이익 1천525억 원을 올렸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 314억원보다 941% 늘었고, 영업이익은 68억원에서 2천967% 뛰었으며, 당기 순이익은 2천486% 증가했습니다.
씨젠 관계자는 "유럽에서의 코로나19 관련 제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2분기와 비교했을 때도 매출액이 약 20% 수준 증가했다"며 "특히 3분기 중 대규모 채용 및 생산연구 투자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 64.2%를 기록해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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