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올로스타', 혈압 감소 효과 입증…국제 학술지에 등재

대웅제약의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스타'의 임상 연구가 국제적 인정을 받았습니다.

대웅제약은 올로스타의 혈압 강하 효과에 대한 연구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미국 치료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Therapeutics)에 등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18세 이상 고혈압을 동반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 112명을 대상으로 12개월간 추적 관찰을 통해 약물 복용 후 혈압과 콜레스테롤 조절 정도를 확인하고 그 효과를 비교했습니다.

연구 결과 혈압이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지질농도도 개선됐습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올로스타의 임상 연구 결과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에 등재됨으로써 올로스타의 가치를 한층 더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로스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복합개량신약으로, 지난 2015년 제16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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