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내년도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이 47%까지 오른다는 전망에 대해 "우리 재정이 능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네 차례에 걸친 추경으로 국가 채무 비율이 올해는 44%, 내년엔 47%까지 올라가는 것은 사실"이라며 "선진국들도 우리나라보다 채무 비율이 더 높아질 정도로 재정이 역할을 해줬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홍 부총리는 "채무 증가 속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정부도 우려하고 있다"며 "재정 건전성 측면을 고려하기 위해 재정 준칙도 발표한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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