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대한 독감 백신 무료접종이 오늘(5일) 시작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만 19∼61세 장애인연금·수당,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 취약계층 105만 명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 한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등록번호상 1959년 1월 1일부터 2001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사람이 대상입니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9월 4차 추경에 관련 사업비가 편성된 데 따라 시행되는 것입니다.

무료접종이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은 질병청이 운영하는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나 예방접종도우미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사전에 병원 또는 의원을 예약해야 합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접종 대기 중에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접종 후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15∼30분간 이상 반응 여부를 관찰하며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는 게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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