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이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 소식에 급락했습니다.
오늘(5일) 오전 11시 9분 기준
코오롱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2천500원(7.66%) 하락한 3만1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중에는 10% 이상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전날 4일 코스닥시장위원회 회의 결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를 심의·의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코오롱티슈진은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를 개발해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상장한 기업입니다.
인보사는 무릎 통증과 연골 재생 등에 효과를 가진 차세대 치료제로 주목받으며 2017년 7월 국내 판매를 허가받았습니다.
티슈진은 미국 판매를 위해 인보사의 현지 임상 3상을 진행하는 중이었지만 주성분이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신장유래세포로 드러나 지난해 7월 허가가 취소됐습니다.
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이 상장 심사 당시 중요사항을 허위 기재했다고 보고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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