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앞둔 경기아파트 분양권 급등…분상제 영향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로 수도권 아파트 주택공급이 줄어들면서 경기도 아파트의 분양권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이달과 다음 달에 입주하는 경기도 아파트 5곳의 분양권에 붙은 평균 웃돈은 1억8천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해당 아파트들의 평균 분양가는 3억8천400만 원 수준이었지만, 입주를 앞둔 지난달에는 5억6천900만 원으로 치솟았습니다.
특히 규제를 피해 간 김포는 아파트 분양권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