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캠프가 현지시간으로 4일 미시간주에서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캠프는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오늘 의미 있는 접근이 허용될 때까지 개표를 중단해 달라는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시간주에서는 개표 중반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우세하다가 현재 CNN의 94% 개표 기준으로 바이든 후보가 49.5%로 트럼프 대통령(48.8%)을 앞서고 있습니다.
미시간주는 바이든 후보가 탈환에 주력한 러스트벨트 중 한 곳입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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