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다산신도시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6일 그랜드오픈

현대백화점이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프리미엄아울렛 4호점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을 오픈합니다.

오늘(4일)부터 이틀간의 프리오픈에 이어 오는 6일 공식 오픈할 예정입니다.

스페이스원은 기존 교외형 아울렛에 미술관·공원 등 문화·예술적 요소를 결합한 국내 첫 '갤러리형 아울렛'입니다.

'쇼핑(Shopping)과 놀이(Play), 예술(Art), 문화(Culture) 그리고 경험(Experience)'와 '최초·단 하나'의 의미를 담은 '원(One)'의 앞 글자를 따 조합해 지어졌습니다.

고객들에게 쇼핑·문화·예술 등 수준 높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공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프리미엄아울렛 중 서울 도심과 가장 가까운 최적의 입지조건, 문화·예술을 결합한 갤러리 형태의 매장 구성 등을 앞세워 스페이스원을 수도권 동북부의 쇼핑·문화 랜드마크로 키워내겠다는 구상입니다.

스페이스원(지하 1층~지상 5층)은 영업면적 6만 2천393㎡(약 1만 8천874평) 규모로,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아울렛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큽니다.

주차장은 지하 1층(1천200대)과 지상(600대), 그리고 별도의 주차타워(930대)로 구성돼 있으며, 총 2천730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습니다.

입점 브랜드는 식음료(F&B) 매장을 포함해 총 310여 개입니다.

매장은 아웃도어몰과 인도어몰로 구성된 'A관'과 반려동물 전용 펫파크와 펫숍 등이 들어선 'B관'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페이스원은 서울 강남역과 직선 거리로 17.0km, 서울시청과는 16.1km 떨어져 있어 차로 30분에서 50분이면 접근이 가능한 거리입니다.

한편 스페이스원의 문화·예술 관련 시설 면적은 총 3만6천859㎡(1만1천160평)으로, 현대백화점이 운영 중인 아울렛의 점포별 문화·예술 관련 시설 평균 면적(6천611㎡, 2천평)보다 6배 가량 넓습니다.

세계적 아티스트 겸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과 협업해 꾸민 '모카 가든', 국내 작가들의 예술 작품 등이 전시된 시설로 구성됐습니다.

이를 통해 오픈 첫해 매출 3천5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스페이스원의 입지적 강점과 다른 프리미엄아울렛에서 경험할 수 없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국내 프리미엄아울렛의 새로운 가치와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