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시계산업협동조합 '위조상품 방치' 주장에 반박…"선제적 차단 조치 진행 중"

쿠팡이 위조상품을 방지한다는 일각에서의 주장에 대해 "100여 명의 전담 인원과 혁신 기술을 통해 위조상품을 선도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시계산업협동조합은 "외부 셀러 비중이 낮은 쿠팡이 위조상품을 방치한다"며 주장했습니다.

쿠팡은 특허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커머스 업계와 관련 기관의 위조상품 차단 조치로 위조상품 판매 업자가 타사의 SNS나 카페 등으로 옮겨가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쿠팡은 "시계조합이 이러한 현실을 무시한 채 위조상품 적발 비중이 가장 낮은 쿠팡만을 모함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쿠팡은 100여 명의 전담조직을 마련하고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첨단 AI 기술로 상품의 가격을 분석해 위조 가능성을 예측하고, 상품 이미지를 분석해 진품 여부를 판별해 내고 있으며, 상품 등록 전 사전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위조 빈도가 높은 일부 상품에 대해서는 등록 전 판매자들에게 유통 이력 확인을 거쳐 정품·안정성 여부를 판단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용재 기자 / jerry@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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