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이 경북테크노파크 등 경북에 위치한 자동차 관련 기관들과 '미래 교통안전 스마트밸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으로 각 기관들은 스마트 모빌리티 부품 신뢰성 확보를 위한 인증 프로세스와 자율주행차 핵심기술 개발·관련 법규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게 됩니다.

또 경북국가혁신융복합단지 내 신규기업 유치와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경상북도는 지난 2018년 김천혁신도시와 구미일원을 국가혁신융복합단지로 지정받고, 2027년까지 3단계(10년)에 걸쳐 미래 교통안전 스마트밸리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기존 내연기관 부품산업에서 전기차 부품산업으로 업종전환을 유도·지원해 관련 산업을 단계적으로 발전시키는 게 목적입니다.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이 미래형 자동차산업의 중심축으로의 역할을 다하고,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