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오늘(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재부 내 거시경제금융 관련 부서를 소집해 미 대선 동향과 시나리오별 대응 계획을 점검했습니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에 대비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및 대외 리스크 지속 가능성에 경각심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 경합주에서 지지율 격차가 근소하게 나타나는 등 선거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난주 초 구성된 '미 대선 대응 실무 TF'에 "개표 동향과 이후 전개될 상황별로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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